[유성룡의 입시포인트] 한양대(서울)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지원 경쟁률 분석
유성룡 입시분석가,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기사입력 2024.10.31 09:00

- 전체 지원 경쟁률 31.9 대 1
- 전년도 26.5 대 1보다 크게 상승

  • - 논술 전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91.8 대 1로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 기록

    한양대(서울)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의 전체 지원 경쟁률은 1,841명 모집에 58,798명이 지원해 31.9 대 1로 집계됐다. 2024학년도에 1,839명 모집에 48,770명이 지원해 26.5 대 1이었던 것보다 크게 상승했다.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지원 경쟁률이 이처럼 상승한 것은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발전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추천형) 전형을 신설한 것과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서류형),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을 신설해 새롭게 선발한 것이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시 말해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일반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 학생부종합(일반), 논술 이렇게 세 가지 전형으로 선발했던 것을 학생부교과(추천형), 학샐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서류형), 학생부종합(면접형), 논술 등 다섯 가지 전형으로 변경해 선발한 것이 수험생들에게 한양대(서울)로의 지원을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인 전형은 논술 전형으로 224명 모집에 28,019명이 지원해 125.1 대 1이었다. 이어 학생부종합(추천형) 전형이 182명 모집에 5,753명이 지원해 31.6 대 1, 미술특기자 전형이 22명 모집에 642명이 지원해 29.2 대 1,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이 29명 모집에 647명이 지원해 22.3 대 1, 학생부종합(고른기회) 전형이 118명 모집에 2,505명이 지원해 21.2 대 1, 학생부종합(서류형) 전형이 684명 모집에 12,943명이 지원해 18.9 대 1, 음악특기자 전형이 50명 모집에 919명이 지원해 18.4 대 1, 학생부교과(추천형) 전형이 333명 모집에 5,165명이 지원해 15.5 대 1, 연기특기자 전형이 2명 모집에 25명이 지원해 12.5 대 1,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정원외)이 154명 모집에 1,735명이 지원해 11.3 대 1, 무용특기자 전형이 31명 모집에 328명이 지원해 10.6 대 1, 체육특기자 전형이 12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9.8 대 1 순이었다. 

    2024학년도에도 논술 전형이 114.6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술특기자 전형 29.6 대 1,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정원내) 22.0 대 1, 학생부종합(고른기회) 전형 18.2 대 1, 소프트웨어인재 전형 17.9 대 1, 음악특기자 전형 17.5 대 1, 학생부종합(일반) 전형 15.6 대 1,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정원외) 11.5 대 1, 무용특기자 전형 10.7 대 1, 체육특기자 전형 8.9 대 1, 연기특기자 전형 8.5 대 1,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 전형 6.2 대 1 순이었다.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 전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5명 모집에 1,459명이 지원해 291.8 대 1이었다. 가장 낮은 지원 경쟁률은 체육특기자 전형 스포츠산업과학부로 12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9.8 대 1이었다.

    주요 전형의 지원 경쟁률을 보면, 학생부교과(추천형) 전형에서는 유기나노공학과가 4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해 25.8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독어독문학과가 4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21.8 대 1, 정치외교학과가 4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21.3 대 1, 미래자동공학과가 4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21.0 대 1, 교육학과가 3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20.7 대 1, 한양인터칼리지학부가 40명 모집에 785명이 지원해 19.6 대 1, 정보시스템학과(상경)가 5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18.6 대 1, 데이터사이언스학부가 5명 모집에 92명이 지원해 18.4 대 1, 건설환경공학과가 6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18.3 대 1 등으로 높았고, 행정학과가 5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9.8 대 1로 가장 낮은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추천형) 전형에서는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가 30명 모집에 1,542명이 지원해 51.4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이 4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42.3 대 1, 데이터사이언스학부가 5명 모집에 194명이 지원해 38.8 대 1, 신소재공학부가 5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해 35.6 대 1,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가 11명 모집에 391명이 지원해 35.6 대 1, 화학공학과가 5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35.0 대 1, 융합전자공학부가 8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해 34.3 대 1, 기계공학부가 11명 모집에 372명이 지원해 33.8 대 1, 전기공학전공이 5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해 33.0 대 1 등으로 높았고, 경제금융학부가 8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해 18.3 대 1로 가장 낮은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서류형) 전형에서는 의예과가 30명 모집에 867명이 지원해 28.9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이 8명 모집에 209명이 지원해 26.1 대 1, 생명과학과가 12명 모집에 313명이 지원해 26.1 대 1, 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이 7명 모집에 181명이 지원해 25.9 대 1, 자원환경공학과가 10명 모집에 253명이 지원해 25.3 대 1, 식품영양학과가 11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해 25.3 대 1, 생명공학과가 9명 모집에 226명이 지원해 25.1 대 1, 스포츠사이언스전공이 6명 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25.0 대 1, 화학과가 13명 모집에 315명이 지원해 24.2 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9명 모집에 218명이 지원해 24.2 대 1 등으로 높았고, 파이낸스경영학과가 9명 모집에 98명이 지원해 10.9 대 1로 가장 낮은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사범대학에서만 모집한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에서는 수학교육과가 3명 모집에 80명이 지원해 26.7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육공학과가 6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26.2 대 1, 교육학과가 6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25.3 대 1, 국어교육과가 8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18.6 대 1, 영어교육과가 6명 109명이 지원해 18.2 대 1 순이었다. 

    논술 전형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5명 모집에 1,459명이 지원해 291.8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치외교학과가 4명 모집에 1,155명이 지원해 288.8 대 1, 사회학과가 4명 모집에 997명이 지원해 249.3 대 1, 관광학부가 4명 모집에 941명이 지원해 235.3 대 1, 국어국문학과가 4명 모집에 915명이 지원해 228.8 대 1, 사학과가 4명 모집에 891명이 지원해 222.8 대 1, 철학과가 3명 모집에 665명이 지원해 221.7 대 1, 영화전공이 4명 모집에 839명이 지원해 209.8 대 1 등으로 높았고, 물리학과가 5명 모집에 279명이 지원해 55.8 대 1로 가장 낮은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대(서울) 이후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주요 일정을 보면,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이 11월 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다음 11월 30일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논술 전형의 논술고사가 인문계 모집단위는 11월 23일에 실시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11월 14일에 실시한다. 특기자 전형은 10월 3일부터 24일 사이에 1단계 합격자와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나머지 전형들은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합격자는 특기자 전형만 11월 6일에 발표하고, 나머지 전체 전형은 12월 13일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