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코퍼레이션-오이, 시니어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 위해 맞손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4.10.23 16:40
  •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와 마석완 비바라비다 대표가 저출생 고령화 대응 라이프 AI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하이퍼코퍼레이션 제공.
    ▲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와 마석완 비바라비다 대표가 저출생 고령화 대응 라이프 AI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하이퍼코퍼레이션 제공.

    ‘하이퍼라이프케어’와 중장년층 대상 취미 기반 모임 서비스 플랫폼 ‘오이’가 시니어 토탈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16일,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와 비바라비다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시니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니어 토탈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멤버십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시니어를 위한 오프라인 공간 확대를 위한 네트위킹 협력 등이다.

    비바라비다는 15만 명의 액티브 시니어가 사용하는 소셜 모임 플랫폼 ‘오이’를 운영 중이다. 행동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토대로 직관적인 취미 모임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비바라비다와 협력해 시니어 멤버십 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퍼클럽 더 헤리티지(부산) ▲하이퍼클럽 더 프라이빗(서울 압구정) ▲하이퍼클럽 파라스파라(서울 강북)에서 양사가 보유한 40만 시니어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소셜 모임과 클래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는 “비바라비다를 비롯한 다양한 컨소시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시니어가 신체적//정서적으로 균형 잡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마석완 비바라비다 대표는 “오이 플랫폼은 시니어에게 단순한 모임 어플이 아니라 새로운 활력이자 관계를 상징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소셜 모임과 클래스가 활성화되고 시니어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 세대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하이퍼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시니어 및 주니어 데이터를 공유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