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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21일 ‘전공자율선택제 성과 공유회(포럼)’를 개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는 대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각 대학의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확대를 대비해 전공자율선택제를 잘 준비하고 있거나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대학의 우수사례 등을 상호 공유·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는 대학, 학생, 정책연구진의 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대학의 준비과정이나 운영을 위한 제언 등을 공유하고, 특히 정책의 수혜 대상인 대학생들이 정책에 대해 건의사항이나 성공적 안착 방안 등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정책 연구진(책임자, 하연섭 연세대 부총장)이 ‘대학 전공자율선택 확대 및 교육의 질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 연구를 발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므로 전공자율선택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공자율선택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을 기반으로 한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자기 주도성을 포함한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한 대학 교육혁신의 시작”이라면서 “향후에도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면서도 인문사회,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들이 학문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전공자율선택제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대학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 ‘전공자율선택제 성과 공유회(포럼)’ 개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 전공자율선택제 성공적 안착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 모은다
- 전공자율선택제의 성공적 안착과 운영을 위해 우수사례, 정책연구 내용 등 공유 및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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