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돋보기] 대입 ‘수시 면접’ 마무리 준비 TIP
추민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
기사입력 2024.10.18 15:02
  • 대입 수시 논술에 이어 수시 면접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부분과 그에 따른 전략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면접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일반면접이 기본이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학업 준비도 ▲주도적 탐구역량 ▲논리적 사고력 ▲발전 가능성 및 학과 적응 등이다. 더 나아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보는 경우, 내신이나 생활기록부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는 준비도 필요하다. 

    수능 전에 치르는 학생부종합 면접전형의 경우, ▲가천대(가천바람개비) ▲고려대(계열적합형) ▲광운대(광운참빛인재전형1-면접형, 소프트웨어우수인재) ▲동덕여대(동덕창의리더) ▲삼육대(세움인재, SW인재) ▲상명대(상명인재-예체능) ▲성균관대(탐구형-사범대학/스포츠과학) ▲한국외국어대(면접형) ㅍ한국항공대(미래인재) 등이 있다. 

    면접에 임할 때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이외에도 ▲대학의 인재상 ▲지원 학과의 진로 목표 ▲대학 생활의 적응도 등을 준비하는 게 도움이 된다. 더불어 전년도 기출 문제와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등을 참고하면 좋다. 

    또 면접 출제의 흐름과 방향은 평가 기준의 잣대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면접과 논술은 낮은 내신을 만회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의 기회다. 면접의 경우, 어느 정도 생기부 내용을 감안해 치르는 것이니 사전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면접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세 가지 특성을 살펴보자.

    첫째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면접 위원의 질문은 끝까지 귀담아듣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질문이 정확히 이해되지 않으면 한 번쯤 다시 질문하는 등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중간에 질문이 막히면 몇 초간의 생각을 가다듬은 뒤 다시 답하는 것이 좋다. 무작정 긴장감에 대답을 못 하는 행동은 감점 처리될 위험부담이 있다. 

    둘째는 면접 전의 준비사항인데 면접장을 먼저 가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도움 된다. 특히 질문 사항을 먼저 정리하고, 준비물을 미리 챙기는 등 수험표 및 신분증(학생증), 필기도구, 등 간편한 준비는 미리 챙겨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끝으로 셋째는 면접에 임하는 몸가짐이다. 단정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고, 청결한 몸가짐으로 면접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침착한 태도가 중요한데 자신의 의견을 말하되, 결론을 먼저 말하고 이야기의 강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면접관을 똑바로 바라보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되, 자신의 전공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겸손하되 당당한 자세로 말하고, 깊이 있는 대답을 하되, 웃음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