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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활용 영어교육 가능성과 미래 AI교육포럼(이하 포럼)’이 지난달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의원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인지과학과, (주)애니모비·에이젯이 공동주관했으며, 에티버스, 롯데카드, 조선교육문화미디어, 동그라미교육재단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포럼은 김준혁 교육위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 의원은 “AI가 시대 흐름으로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며 “AI를 학습에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충분한 공부, 학생들의 문해력 증진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또한, 포럼의 좌장을 맡은 홍창민 애니모비 대표는 “포럼이 AI ChatGPT에 다양한 궁금증 해소 및 정책적 제안의 기회가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최민이 카이스트 교수는 ‘챗GPT와 함께하는 맞춤형 학습방법과 가능성’을 주제로 한 발제발표를 통해 “챗GPT를 상상 친구처럼 활용해 올바른 질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미숙 교수(한양대) ‘챗GPT와 같은 생성형AI의 편견(bias)과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다뤘다. ▲송재욱 교수(한양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AI의 가능성’ ▲박진용 기자(서울경제신문) ‘교육영역에서 AI산업 성장 가능성’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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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포럼 공식 행사로 ‘에이젯 ChatGPT 영어 인터랙티브 스피킹 대회’ 본선이 함께 개최됐다. 대회에서는 챗GPT와 직접 대화하며 영어 실력을 겨루는 사례를 선보였으며, 션리드 카이스트 교수와 구혜미 이소노미아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대회 결과, 신동중 2학년 송 모 학생(대상)과 청암초 5학년 정 모 학생(금상) 등 총 13명이 본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hatGPT 활용 영어교육 가능성과 미래 AI교육포럼’ 성료… AI 통한 미래 교육 논의 이어져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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