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2024 YBM English Speech Contest’ 접수 시작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4.09.12 10:11
  • YBM 제공.
    ▲ YBM 제공.

    YBM이 AI로 심사하는 초중고교생 대상의 ‘2024 YBM English Speech Contest’(이하 영어 말하기 경시대회)의 접수를 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예선 심사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은 초·중·고교생의 영어 음성 인식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참가자의 발음, 억양과 강세 외에도 발화 속도와 리듬을 원어민과 비교해 체계적으로 점수를 산출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AI가 주제와 관련된 내용의 적합성과 창의성, 문법 등의 평가 요소를 심사하여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된다.

    대회 본선은 대학교수로 구성된 전문 심사진이 직접 평가하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시상 내역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중고등부에 한해 특전으로 MIT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 Math & Science Camp’ 국내 연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이외 영어 말하기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BM 관계자는 “영어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본인의 영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YBM은 AI 디지털 콘텐츠와 교과서, 외국어 도서 등을 출판하고 있으며, 영어 능력 시험인 토익·토익스피킹을 주관하고 있는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기업이다. 특히, 2025년부터 공교육 현장에 적용되는 AI 기술을 초·중·고등학교의 국가 교육과정에 접목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영어 말하기 경시대회 예선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