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국민과 함께 만드는 ‘EBS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4.09.10 16:18
  • EBS 제공.
    ▲ EBS 제공.

    EBS가 1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국민과 함께 만드는 EBS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EBS 서포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EBS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EBS Play+’를 구독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EBS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콘텐츠에 반영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교육공영방송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BS 서포터 캠페인은 ▲Support(응원) ▲Subscribe(구독) ▲Share(공유)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EBS의 재원 구조와 공적 재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EBS가 지속적으로 공적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독려한다. TV수신료 분리 징수 등 공적 재원 감소와 급변하는 방송 통신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교육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키고, 시청자들에게 그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EBS TV와 Radio 프로그램 두 가지다. 주제는 자유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 EBS에서 방송하고 싶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10월 9일 오후 6시까지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이며, 최우수상 300만 원 1편, 우수상 150만 원 2편, 장려상 100만 원 4편 등 총 7편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 양식은 EBS 홈페이지 내 공모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EBS 관계자는 “EBS 서포터 캠페인과 함께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EBS는 19만 개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 ‘EBS Play+’를 운영 중이다. 어학, 지식·교양, 유아·어린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최저 월 4천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교재 PDF 파일 제공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