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앤, 유네스코 ‘우수 AI 에듀테크’ 선정 사례 발표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4.09.06 13:13
  • 아이포틀폴리오 제공.
    ▲ 아이포틀폴리오 제공.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유네스코(UNESCO)에서 개최하는 ‘디지털 러닝 위크(Digital Learning Week) 2024’에 ‘우수 AI 에듀테크’ 사례로 선정됐다고5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디지털 러닝 위크’는 2023년부터 유네스코에서 개최하는 정보통신기술 융합교육 분야의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세계 교육부 장관 및 교육 수장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국제회의다. 리딩앤은 우수 AI 에듀테크 사례로 선정되돼 유네스코 본부의 초청을 받아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 발표에서 김성윤 리딩앤 대표는 ‘AI 로라(LAURA)로 영어문해력, 유창성, 비판적 사고력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 달성하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회화 실력과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AI 영어 대화 서비스 로라(LAURA)와 약 6만 시간의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자의 발음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평가해주는 Spindle Speech AI 기술 등 학습 평가와 관련된 리딩앤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AI활용 학습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데이터 보안과 관련해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보호 방식 등에 대한 노하우 및 기술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공교육 현장에 적용한 리딩앤 AI학습 평가 사례를 임보라 서울명신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들은 유네스코가 발행하는 사례 연구 보고서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김성윤 대표는 “리딩앤의 최첨단 AI 에듀테크 영어 학습 및 평가 기술을 글로벌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앞서 교육 철학이 올바로 서 있는지 먼저 점검하고 AI 적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평소의 믿음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