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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을 통해 서울(인문) 캠퍼스 1116명, 용인(자연) 캠퍼스 891명 총 2007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인문 캠퍼스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572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95명을 선발한다. 자연 캠퍼스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302명, 학생부종합전형 416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 전형으로 각각 9명, 163명을 선발한다.
올해 명지대학교는 학칙 개정에 따라 모집단위와 전공명칭이 변경되고, 모집단위가 신설 및 폐지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 먼저, 인문대학의 모집단위가 기존 어문학부와 인문학부에서 인분콘텐츠학부와 아시아·중동어문학부로 변경됐다. 사회과학대학은 미래사회인재학부와 청소년지도·아동학부에서 공공인재학부, 경상·통계학부로 변경되면서 기존 경영대학의 일부 전공이 편입됐다. 법과대학 또한, 사회과학대학의 법학과로 편입됐다.
자연 캠퍼스 또한, 단과대학에서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ICT융합대학 ▲예술체육대학 ▲건축대학에서 ▲화학·생명과학대학 ▲스마트시스템공과대학 ▲반도체·ICT 대학 ▲스포층{숭대학 ▲건축대학으로 대규모 변경됐으며, 이에 따라 세부 학부와 전공도 변경됐다.
명지대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율전공·단과대학 모집의 신설·확대다. 자율전공학부는 인문, 자연으로 나눠 선발하고, 입학 후 전공 탐색을 거쳐 2학년 진학 시 캠퍼스 구분 없이 모든 전공(학부) 선택이 가능하다. 단, 미래융합대학과 스포츠예술대학은 제외된다. 단과대학 광역 모집은 단과대 내에서 학생이 원하는 대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자율전공학부와 단과대학 광역 모집인원은 수시에서만 총 39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등 다양한 전형에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교장추천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교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교과면접전형 ▲만학도전형 ▲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교과 100%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성적 70%+면접 30%으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명지인재서류 ▲사회적배려대상자 ▲농어촌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하며, ▲명지인재면접전형 ▲크리스천리더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서류 100%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70%+면접 30%으로 최종 학생을 선발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실기우수자 ▲특기자전형-문학 ▲특기자전형-체육으로 구분되며, 각 전형별로 선발 방법이 다르게 진행된다. 체육 특기자의 경우, 학교폭력 여부로 통과 여부를 확인한다. 재외국민전형은 면접 100% 일괄 선발한다.
명지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제출 대상자는 9월 16일까지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2025 수시] 명지대, 자율전공·단과대학 모집 확대… 수시로 총 2007명 모집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 인문, 자연 캠퍼스에서 총 2007명 모집
- 자율전공학부, 2학년 진학 시 캠퍼스 구분 없이 모든 전공(학부)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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