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인공지능 학술대회 ‘IJCAI 2024’ 주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edu@chosun.com
기사입력 2024.07.26 13:16
  • 경희대 제공.
    ▲ 경희대 제공.

    경희대학교가 오는 8월 3일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IJCAI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JCAI(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는 1969년 설립 이후 전 세계의 인공지능 연구자가 모여 첨단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 주최는 박성배 경희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단장)의 IJCAI 2024 준비 위원장 선임이 계기가 됐다.

    이번 학회는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3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총 790여 편의 최신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바이두를 비롯한 13개의 전 세계 기관 및 기업도 참여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AI and the Arts’, ‘AI and Social Good’, ‘Human-Centered AI’ 등 인간과 밀접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논문과 기술이 다수 발표된다. 또한, 길리안 해드필드(Gillian Hadfield), 토마스 디터리히(Thomas Dietterich), 보 안(Bo An), 니사르 샤(Nisarg Shah), 데이비드 블레이(David Blei), 프란체스카 토니(Francesca Toni) 등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대가들의 강연도 마련돼 큰 기대를 모은다.

    학회를 준비한 박성배 교수는 “IJCAI 2024를 통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의 수준과 관심을 전달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