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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아이 스스로 방학이 주는 의미를 알고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며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시기이므로 부모의 현명한 방학 계획이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학부모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방학의 의미를 이해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엄마 혼자 계획한 대로 특강을 신청하고 비는 시간 없이 수업을 듣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이번 편에서는 보람찬 방학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아이와 상의하기
방학 계획을 세울 때, 아이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가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함께 계획표 양식 만들기
계획표 양식을 만들어 미리 항목들을 정리하세요. 방학 기간을 캘린더로 시각화하여 가족 휴가 일정, 문화생활 계획, 부족한 학습 보완 계획 등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정말 하고 싶었던 활동을 미리 계획하여 꼭 포함시켜 보세요.
◇ 시간 관리 습관 기르기
방학 동안 늦잠 자고 무의미하게 보내는 습관은 고등학교 시기에 큰 방해가 됩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풀어지면 2학기에 다시 습관을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방학 동안에도 일정한 루틴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는 항상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가 스스로 계획을 세워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이러한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스스로 세운 계획을 지켜 방학 동안 목표를 달성한 아이의 성공 경험은, 입시뿐만 아니라 훗날 사회생활에서도 주도적이고 자기 효능감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의미한 학원 특강으로 일정을 채우는 것이 과연 아이를 위한 것인지, 엄마가 편하기 위해서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학은 단순한 쉼이 아닌,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이러한 시간을 최대한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김하나의 입시를 아는 엄마] 아이와 함께 보람찬 방학 계획을 세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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