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 지원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4.07.22 13:38
  • 서울시교육청이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을 서울 전체 초등학교에 지원한다.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은 늘봄학교 운영공간을 ‘꿈담교실(꿈을 담은 교실)’ 수준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사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늘봄프로그램 운영공간 제공 ▲각 학교에서 동시 추진하는 소규모 시설사업인 늘봄학교 공간조성사업의 품질 확보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한 학교 업무부담 경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은 5개 유형의 늘봄교실 설계안, 2개 유형의 학년연구실 설계안으로 구성돼 있다. 각 학교에서는 필요사항과 현장여건에 따라 배포된 설계예시안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다. 

    각 설계안의 유형에 따라서는 전시용보드·발표용 무대공간·거울벽면 등의 공간요소를 구분 적용하여 학교별로 운영하는 늘봄프로그램 구성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사업비는 전체 공립초등학교 565교에 대해 추가경정예산 859억원을 확보하였고, 각 학교에 교부하여 여름방학 중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 배포를 통해 학교의 업무부담은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울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