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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이하 6월 모평)가 진행된 가운데, 종로학원은 이번 영어영역에 대해 킬러문항은 배제되었지만 수험생에겐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시험이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에 따르면, 이번 영어영역은 난도가 상당히 높은 시험이었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 학력수준 높은 반수생들에 대한 최상위권 변별력도 가능한 수준으로 6월 모평이 출제됐다고 분석됐다.
등급별 커트라인이 1등급대가 80점대, 2등급대가 70점대, 3등급대가 60점대 정도로 나타날 경우, 1등급 구간대 학생들도 어려운 문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3등급대 학생들도 등급 상승을 위해서는 어려운 문항에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지난해 수능 영어영역과 비교하면, 이번 6월 모평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굉장히 어렵게 출제됐다. 전년도 수능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이 4.7%를 기록해 매우 어려운 수준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킬러문항은 없다고 분석햇으며, EBS 연계는 간접 연계방식으로 기존과 패턴변화가 없었다고 평했다. 더불어 수험생들의 EBS 체감연계가 높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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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월 모평] 영어영역, 체감 난이도 상당히 높아 (종로학원)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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