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신입생 총 16만9940명 모집

2026학년도 입학전형으로 총 16만99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16만9768명보다 172명(0.1%)이 증가했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총 13만4118명(전체 모집인원의 78.9%)으로 지난해 모집인원 13만6114명(80.2%)보다 1996명(1.5%)이 감소했다. 정원 외 모집인원은 총 3만5822명(전체 모집인원의 21.1%)으로 25학년도 모집인원 3만3654명보다 2168명(6.4%)이 증가했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이 증가한 이유는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다양한 입학자원(재직자, 외국인, 성인학습자 등)을 발굴해 고등직업교육으로 끌어들이고자 정원 외 특별전형 비수도권 만학도, 성인재직자 모집인원을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 수시모집 총 15만4195명 선발

수시모집은 전문대학 1개교를 제외한 129개교에서 총 15만4195명(전체 모집인원의 90.7%)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전체 130개교에서 1만5745명(전체 모집인원의 9.3%)을 선발할 계획이다. 단, 농협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선발하지 않는다.

수시모집의 경우, 지난해 모집인원 15만3900명보다 295명(0.2%)이 증가한 15만4195명을 선발한다. 특히 2회로 나눠 선발하는 수시 1차 모집에서 12만5554명(73.9%)을 선발하고, 2차 모집은 2만8641명(16.9%)을 선발해 수시 1차 모집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정시모집의 경우 25학년도 모집인원 1만5868명보다 123명(0.8%)이 감소한 1만5745명을 선발한다. 

◇ 일반전형 총 5만6364명, 특별전형 총 11만3576명 선발

일반전형(정원 내)은 25학년도 모집인원 5만3316명보다 3048명(5.7%)이 증가한 5만6364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지난해 모집인원 11만 6452명보다 2876명(2.5%)이 감소한 11만3576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지난해 모집인원 8만 2798명보다 5044명(6.1%)이 감소한 7만7754명을 뽑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25학년도 모집인원 3만3654명보다 2168명(6.4%)이 증가한 3만5822명을 각각 모집한다.

◇ 간호·보건 분야 가장 많이 모집

전공별로는 간호·보건분야가 4만5950명(27.0%)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뒤이어 ▲기계·전기전자 분야 2만6686명(15.7%) ▲호텔·관광 분야 2만3129명(13.6%) ▲회계·세무·유통 분야 1만1196명(6.6%) ▲외식·조리 분야 1만1148명(6.6%) 순으로 선발한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모집인원을 감축하여 선발하나, 자율전공 또는 융합학부 등이 포함된 기타 분야가 25학년도 504명 보다 3417명(678.0%) 증가한 3921명을 선발한다. 생활체육분야가 25학년도 5194명보다 435명(8.4%) 증가한 5629명을 모집한다.

학생선발 시, 주된 선발 자료를 학생부로 하여 선발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을 통해 11만7129명(전체 인원의 68.9%)을 선발하고, 면접 위주는 2만2899명(13.5%), 서류 위주는 1만8550명(10.9%), 실기 위주는 7089명(4.2%), 수능 위주에서는 4273명(2.5%)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 전문대학 모집일정은 전년과 같이 수시모집은 2회(차)까지 운영하고 정시모집의 경우는 한 차례만 실시한다. 원서접수 일정도 학생·학부모가 쉽게  기억하고 진로·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전체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된다.

모집시기별 전형기간 내에서 면접, 실기 등의 고사 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대학 간 복수지원 및 입학지원 횟수도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은 금지된다. 

또, 모집별로 지원하여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이중등록 금지)해야 한다. 입학지원 방법을 위반한 학생은 추후 전산 자료를 검색하여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및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따라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평가에 반영한다. 학생 선발 시 지원자격을 제한하거나 정량평가(감점 등) 등을 활용하여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