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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이 25일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문화·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서부초, 화암초, 온산초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후원하는 아동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 ‘2024 차일드 퍼스트!(Child First)’ 지원금 6600만 원을 울산교육청에 전달했다.
앞으로 울산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오는 12월까지 울산 동구, 울주군에 있는 초등학교 4개교의 이주 배경 아동 등 80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말에는 골든벨 프로그램 운영, 기행문 전시회 등 성과발표회도 열 계획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박성웅 경영지원본부장은 "울산의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아가면서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많은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감사드린다”라며 “교육청에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의 삶을 탐구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학생 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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