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학습 동기부여 제공하는 ‘환급 프로그램’ 인기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4.04.19 09:57
  • 따뜻한 봄기운이 이어지면서 마음이 한껏 들뜬 학습자들 사이에서 올해 초 세웠던 새해 학습 계획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봄은 나들이, 여행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그동안 잘 지켜오던 새해 계획이 무너지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올해 초에 정했던 목표의식을 다시금 되새겨보고, 권태로움을 느꼈던 기존 공부 방식에서 벗어나 공부에 흥미를 심어줄 수 있는 학습 방법의 도움을 받는 게 효과적이다.

    교육업계는 일부 수강료 환급 및 리워드 등 강한 동기부여를 제시하여 목표한 바에 원활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 ◇ YBM인강 ‘토익 환급 코스’

    YBM인강은 수강료를 최대 300% 환급받을 수 있는 ‘토익 환급 코스’를 선보였다. 해당 코스는 ▲트리플 환급코스 ▲박혜원 환급코스 ▲미친토익 환급코스 총 3개로 구성됐다.

    ‘트리플 환급코스’는 수강생의 토익 점수에 따라 환급금이 차등으로 지급돼 수강생들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토익 만점인 990점을 달성한 경우에는 300%, 950점 이상이면 200%, 800점 이상은 100%의 수강료가 환급된다. 목표 점수 800점을 미달성할 때에는 수강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YBM인강의 대표 토익 강사인 박혜원이 진행하는 ‘박혜원 환급코스’는 점수가 850점 이상일 경우 100% 환급을 지원하며, 토익인강 입문중급 1위를 자랑하는 LC최윤선&RC인하나 강사의 ‘미친토익 환급코스’는 수료 후 목표점수인 750점 이상일 경우 100% 환급된다.

    또한, YBM인강의 ‘토익 환급 코스’ 수강생 전원에게 토익응시권을 무료로 지급하고 목표점수 미달성 시에는 수강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학습 편의를 돕는다.

  • ◇ 스파르타코딩클럽 ‘격파르타’

    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상관없이 코딩, 게임 개발, GPT 등 IT와 관련된 공부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IT 자격증은 진입장벽이 높고 어렵거나 지루하다는 편견이 존재해 학습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스파르타코딩클럽은 IT관련 강좌를 수강하고 자격증에 합격한 수강생에게 수강료 100%를 환급해주는 ‘격파르타’ 챌린지를 진행, 학습자가 부담 없이 IT 자격증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격파르타’ 챌린지는 ▲SQLD 자격증 챌린지 ▲ADsP 자격증 챌린지 ▲컴활 1급 자격증 챌린지 3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챌린지 참여 기간은 강의 결제일로부터 5개월로, 챌린지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합격 후기를 작성하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의지가 약한 학습자를 위해 시크릿 커뮤니티, 최신화 강의와 자료집 등이 제공된다.

  • ◇ 메가스터디아카데미 ‘올뉴패 프리미엄’ 

    컴퓨터활용능력(이하 컴활) 자격증 시험의 응시 인원은 매해 증가하고 있지만, 2023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의하면 실기 시험 평균 합격률은 16%로 자격증 취득이 어려운 시험이다. 

    메가스터디아카데미는 수강기간 120일 준비로 컴활 자격증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수강료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올뉴패(ALL NEW PACKAGE) 프리미엄’을 준비했다. 

    과목은 컴활 1급에만 적용되며, 2024년에 진행되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시험에 합격 후 1주일 이내에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엑셀 2016&2021 전 강의와 컴활 초단기 합격 자료 E-book,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 등이 제공되며 수강 기간은 1회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