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나눔-사랑의열매, ‘종이팩 자원순환교육’ 지원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4.03.26 09:44
  • 재단법인 숲과나눔 제공.
    ▲ 재단법인 숲과나눔 제공.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학교, 청소년기관, 복지관 등 전국 1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이팩 자원순환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이팩 자원순환교육’은 종이팩 재활용과 관련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숲과나눔은 현직 교사, 환경교육 및 자원순환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 별로 맞춤형 교안을 개발했다.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배울 수 있게 구성돼 있고, 재미있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동영상 등 교보재를 포함하고 있다. 

    전국의 기관·단체·모임(교육 참가자 10인 이상) 등 교육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종이팩 자원순환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무료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지원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자원순환 관련 정책 및 제도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종이팩 자원순환교육이 시민들의 변화와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과나눔과 사랑의열매는 재활용률이 14%에 불과한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종이팩 회수모델 개발, 관련 제도 개선, 교육·캠페인 등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