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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챗GPT 등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휴넷이 기업의 교육 담당자들을 위한 챗GPT 교육 과정을 개설하자, 모집 시작 당일 접수가 마감되기도 했다. 이에 휴넷은 대기 접수자들을 위해 동일한 과정을 3차까지 개설했으며, 현재 추가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챗GPT를 비롯하여 빙(Bing),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등 대표적인 생성형 AI 툴을 활용하는 실무 중심의 원데이 클래스로 구성됐다. 특히 업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 맞춤형 프롬프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휴넷 관계자는 “ChatGPT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교육 수요가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기업 교육 담당자들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휴넷이 직장인 7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한다. 이미 응답자의 절반 이상(52.0%)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 중’이라고 답했으며, 83.3%가 ‘생성형 AI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휴넷은 지난해 챗GPT 관련 교육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ChatGPT의 개념과 실전 활용법을 알려주는 기초 강의가 인기가 많았다.
이어 휴넷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교육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판단해, 직무별 챗GPT 교육을 잇따라 선보인다. 3월 중 ‘사업기획’, ‘HR’, ‘마케팅’, ‘데이터 분석’ 직무에 대한 원데이 클래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휴넷 “기업들 챗GPT 업무 활용에 관심 높아”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 직장인 83.3%, ‘생성형 AI 교육 필요하다’ 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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