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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가 출간한 ‘골목길의 다이아몬드’가 책읽어주기운동본부의 ‘2024 읽어주기 좋은 책’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책읽어주기운동본부는 전국의 유아와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책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읽어주기 좋은 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새 학기를 맞아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2024 읽어주기 좋은 책에 선정된 ‘골목길의 다이아몬드’(김윤진 글, 정용환 그림)는 ‘제29회 MBC 창착동화대상’ 장·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우수한 문학성을 입증받은 작품이다.
특히 김윤진 작가는 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사로 활동하며 겪었던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상처를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어, 어린 독자들의 공감대를 잘 이끌어 나간다는 평을 받는다.
골목길의 다이아몬드는 ▲게임 중독 강태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골목길의 다이아몬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유도원의 이야기 ‘이두박근의 탄생’ ▲SNS 중독 엄마를 둔 김지안의 일상을 그린 ‘폭풍이 지나면’ ▲결손가정 현우의 사연을 담은 ‘환상 지하철’ 등 다양한 아픔을 겪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이야기로 4편의 단편 동화가 수록돼 있다.
각 작품 속에는 게임 중독, SNS 중독, 가난, 결손가정 등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묵직한 주제를 어둡지 않은 분위기로 연출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빈틈없는 서사와 구성으로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전국의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어린이 독자들이 독서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고 문제의식에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읽어주기 좋은 책에 선정된 골목길의 다이아몬드는 금성도서몰과 금성출판사 공식 스마트 스토어를 포함해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금성출판사 ‘골목길의 다이아몬드’, 2024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 제29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 김윤진 작가 작품 선정
- 책읽어주기운동본부, 매년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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