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발전연구소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선수 모집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4.02.06 10:48
  •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단체사진./한국농구발전연구소 제공.
    ▲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단체사진./한국농구발전연구소 제공.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이 농구스타에 도전할 시즌3 단원을 모집한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자신감과 용기를 키울 수 있도록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시즌3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은 LF그룹의 패션브랜드 ‘파스텔세상’이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는 어글리더클링 다문화 농구단이다. 협동스포츠인 농구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문화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건강한 신체, 자신감을 향상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다. 올해 시즌3부터는 농구단 명칭을 ‘파스텔프렌즈’에서 ‘파스텔세상’으로 변경했다.

    이번 3기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3월부터 매주 용산구 용산청소년센터 체육관에서 전문지도자와 함께 농구 기본기와 이론, 개인 기량 및 팀 전술 등 다양한 정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구대회 및 전지훈련, 문화 체험학습, 캠프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단원들의 훈련비와 단체복, 운동용품, 간식, 대회 참가 및 특별활동비는 무상으로 지원된다.

    더불어 프로농구 관전 스키 등 각종 스포츠 체험 전쟁기념관·역사박물관 등 현장학습,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한국 농구문화를 이해하고 농구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구를 좋아하고 소질 있는 초등학교 1~3학년 다문화가정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이메일로 농구단 지원 내용과 함께 참여 동기를 제출하면 신청 완료되며, 대면 면접을 통해 총 16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최종 선정결과는 26일 개별 통보된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농구를 통해 다문화 아이들이 눈부신 파스텔빛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다문화 농구발전 및 저변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