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미국 앨라배마서 ‘AR피디아’ 컨퍼런스 개최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4.01.17 16:07
  • 행사에 참석한 제럴드 다이얼(Gerald Dial) 전 앨라배마주 상원의원이 참관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웅진씽크빅 제공.
    ▲ 행사에 참석한 제럴드 다이얼(Gerald Dial) 전 앨라배마주 상원의원이 참관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이 미국 앨라배마에서 자사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웅진씽크빅과 교육 콘텐츠 공급·교사양성 사업기관 글로벌 교육원(Global Education Institute, GEI) USA 및 Asia, 앨라배마주 기업 참여 공립학교(Charter school) 리드 아카데미(Lead Academy)가 함께 개최했다.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앨라배마 남부 교육감, 글로벌 교육업체 관계자, 현지 매체 기자 등 4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리드 아카데미 교사와 학생의 AR피디아 리뷰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참가자 대상 제품 시연 및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을 포함 다양한 신규 시리즈 프로토타입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랙션이 포함된 대화형 학습 경험이 교육효과를 높이는 데 혁신적 접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미국 및 아시아지역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교육원 USA, Asia와 MOU도 함께 체결했다. 지난 CES 2024 현장에서 양사 협력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AR피디아를 앨라배마주 학교, 학원 등의 교육기관에 공급하는 데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그레이스 리(Grace Lee) 글로벌 교육원 USA 대표이사는 “리드 아카데미와의 현장테스트를 통해 AR피디아가 학생들의 학습효과, 몰입도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돼 컨퍼런스까지 열게 됐다”며 “웅진씽크빅과 협력해 미국 시장에서 AR피디아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럴드 다이얼(Gerald Dial) 전 앨라배마 상원의원은 "진보한 기술이 더해진 학습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앨라배마 학교들이 한층 더 발전된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