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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불수능에서는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시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겨울방학 기간 철저한 계획과 학습이 중요하다. 즉 내신 성적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와 그에 맞는 겨울방학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예비 고2라면 겨울방학 기간 부족한 것은 채우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이 기간 지나치게 사교육 중심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이 곧 정시 집중으로 갈 수 있으며 수시에 필요한 생활기록부 관리나 학교생활에서의 필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령, 미리보기식 대학 지원 전략도 필요하다. 이는 생기부 관리에 필요한 요소가 되고, 자칫 놓칠 수 있는 특기사항이나 종합의견에도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학종 전문가로서 수험생과 예비 고2 학생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과 불필요한 성적관리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주의해 달라는 점이다. 필요한 성적관리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 중심으로 연계하고, 연계된 내용을 알차게 기록하고 담임교사나 과목별 담당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요청은 생기부 자료를 자주 살펴보는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 부족한 것은 버려야
아무리 좋은 성적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란 어렵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과목 중점으로 정리하되, 불필요한 과목은 내려놓으며 학습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모든 과목을 내려놓고 학습하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 암기보단 이해 중심으로 공부해야
과목마다 다르게 작용할 수는 있으나, 어차피 공부라는 것이 암기보다는 이해 중심으로 학습해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그리고 암기 중심은 탐구 중심으로 하되, 이해는 중요과목 위주로 정리해야 한다.
◇ 생활기록부 정리해야
학년이 바뀌면 생기부 정리도 동시에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담당 교사나 담임교사의 도움을 받아 혹여나 기록하지 못한 내용은 추가하되, 지원학과와 맞게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단계별 학습해야
순서에 맞게 낮은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즉 지원학과와 연계된 성적관리가 필요하니 그에 맞는 단계별 학습에 집중하는 등 계획화된 흐름에 집중하자. 그리고 건강관리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함께 식사 조절 및 60분 학습에 10분 운동으로 짜임새 있게 계획하면 된다.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예비 고2, 알찬 겨울방학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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