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시] 숭실대, 정시모집 총 1300명 선발한다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12.26 13:53

- 수능위주전형 1236명, 실기위주전형 64명 선발
- LG유플러스와 정보보호학과 신설·신입생 모집

  • 숭실대학교 제공.
    ▲ 숭실대학교 제공.

    숭실대학교가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약 42.9%인 1300명(정원외 포함)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능위주전형 1236명, 실기위주전형 64명이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520명, 나군 89명, 다군 480명을 선발하고 전형 방법은 수능 100%로 일괄 선발한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에서 64명이고 실기 70%, 수능 30%를 반영한다.

    수능위주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수능 100%로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생길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 인문·자연계열 반영 과목

    정시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학 8과목 중 택2)를, ▲자연계열2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를 반영한다.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했을 경우에는 표준점수 5%를,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 정보보호학과·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눈길

    올해 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보보안 분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소정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 면제 및 생활비 지원, LG노트북과 통신비 지원, 졸업 후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도 주어진다. 정보보호학과는 수능 100%로 수능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또한, 다군 수능위주 일반전형에서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무전공으로 입학, 2학년 진급 시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의 학과를 주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학부의 신입생은 1학년 때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소속돼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 2학년 진급 시에는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을 1+1체제로 선택해 해당 융합전공 및 주전공 교과과정을 이수한다.

    숭실대는 오는 2024년 1월 3일부터 2024년 1월 6일까지 정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실기고사는 문예창작전공은 1월 26일, 스포츠학부는 1월 25일부터 1월 28일 사이에 진행한다. 최초 합격자는 오는 2024년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