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급식 공개의 날 ‘학교급식로봇’ 공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11.22 13:32
  • 서울시교육청 제공.
    ▲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성북구 종암로에 위치한 숭곡중학교에서 운영중인 급식로봇을 공개한다. 

    급식로봇은 급식대량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과 높은 노동강도로부터 조리종사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 방안에 따라 도입됐다. 현재 숭곡중학교에는 볶음용 급식로봇 2대, 국·탕용 1대, 튀김용 1대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2023년 급식로봇 도입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시범사업 공모·선정 된 바 있다. 이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2023년 2학기부터 로봇이 만든 학교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급식 공개의 날에는 로봇 조리 전 과정 공개와 함께,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한 시스템 설계, 표준 레시피 개발, 위생 및 안전장치, 급식조리원 적응을 위한 로봇운영 교육 등 운영 전 과정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인다다.

    또한, 급식로봇 도입으로 급식조리원의 폐 질환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 문제 개선 등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급식실 환경개선 노력에 대한 중간 성과도 공개한다.

    10월 초 학교 급식실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로봇 운영 만족도 조사시, 근무 여건개선 도움(83%), 기존 대비 25~50% 업무 경감(86%), 사업 지속 확대 필요(85%), 튀김 로봇 업무 경감에 탁월하다는 응답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급식로봇 도입과 더불어 “조리종사원 업무경감을 위하여 배치기준 하향과 식판 렌탈 등 조리종사원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