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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을 ‘알파세대’라고 지칭한다. 알파세대는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자란 세대로,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로봇 등에 익숙해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기도 한다. 알파세대는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다양한 디지털 세상을 삶 곳곳에서 밀접하게 접하며 성장한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디지털 사용에 있어 기존 세대와 다른 이해도와 이용 능력, 보다 높은 수준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요구된다.
조선에듀가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대표를 만나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알파세대를 위한 교육법 등 디지털 리터러시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묘은 대표는 “디지털에 의해서 우리 삶의 방식이 모두 바뀌고 있기에 아날로그 시대에 필요했던 역량들도 재정의되어야 하고, 재학습을 해야 한다”라며 “디지털 리터러시는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핵심역량이자, 생존역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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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지털 리터러시’ 정확히 무슨 뜻인가?
디지털 리터러시를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역량’으로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진정한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시대에 갖추어야 할 역량’을 의미한다. 일차적인 의미로는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를 지혜롭게 활용하고, 데이터와 콘텐츠를 스마트하게 다루며, 디지털을 통해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차적인 역량으로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삶의 모든 역량, 즉 윤리적인 태도까지도 포함한다.
Q. 최근 디지털 리터러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는 디지털을 통해 지식을 배우고, 더 나아가 디지털을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회에 참여할 수도 있는 시대가 됐다. 디지털을 올바르게 사용할 줄 모르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수 없다. 미래 사회는 단순히 디지털을 잘 다루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현대는 디지털이 아닌 것을 찾기 힘들고, 어떤 형태로든 디지털이 연관돼 있으므로 디지털 방식으로 사고하고 살아야 한다.
Q.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너무나 많아서 한두 가지만 꼽기가 참 어렵다. (웃음) 그래도 굳이 꼽아보자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이야기하고 싶다.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큰 차이 중 하나는 속도다. 아날로그 시대의 보다 디지털 시대의 세상은 빠르게 진행된다. 심지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뛰어넘는 특이점(Singularity)이 오면 그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 될 것이다. 과거에는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16년 정도를 공부해서 평생을 먹고살았던 시대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오늘 배운 새로운 지식과 기술들에는 유효기간이 생겨버렸다. 평생 새로운 것을 배워야만 한다.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이런 거 더 배우려면 어디에서 배워야 하죠?”이다. 협회가 세상 모든 사람을 가르칠 수는 없다. 그래서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선생님을 찾기가 힘들다. 자기 스스로 선생님이 돼야 하는 거다.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만 있다면 디지털 리터러시가 정체되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
Q. 어떻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가르쳐야 할까?
과거 ICT 교육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반면 디지털 리터러시는 활용 역량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실제 삶에 적용하며 삶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왜 중요한가?
디지털 리터러시가 ‘디지털 시대에 갖춰야 할 역량’이기 때문이다. 미래 사회를 살아가고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필수 역량일 수밖에 없다. 내 경우 ‘디지털’을 자주 ‘칼’에 비유하곤 한다. ‘칼’은 강도에게는 사람을 해치는 ‘무기’이지만, 요리사에게는 사람들을 건강하게 하는 ‘도구’가 된다. 디지털도 마찬가지다. 디지털을 무기로 쓸지 도구로 쓸지는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더 많은 사람이 디지털을 도구로 사용하기를 바란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디지털을 게임으로만 인식하게 해서는 안 된다. 어릴 적부터 디지털을 유용한 도구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한 목적이다.
어른들 역시 인식을 바꿔야 한다. 아이들에게서 디지털을 무조건 떼어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어른들이 디지털을 차단하려 하면 할수록 아이들은 ‘디지털은 숨어서 해야 하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도구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적절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디지털을 건강하게 활용하는 교육을 해야만 한다.
Q.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
디지털 교육을 시작하는 최적의 시기를 3~4학년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디지털을 유년기부터 접하기 때문에 유년기부터 디지털을 학습 도구로 접하도록 하고, 바람직한 이용 습관 및 자기관리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별로 다루는 기술이나 콘텐츠, 데이터, 미디어, 도구 등 심화가 될 뿐 교육 방법에 차이가 있지는 않다.
디지털의 올바른 사용은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본다거나, 꾸부정한 자세로 노트북을 이용하여 거북목이 된다거나, 스스로 절제하지 못해 의미 없이 멍때리며 몇 시간씩 SNS를 보는 등 어른도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 만약 아동기부터 디지털을 스스로 절제, 관리하는 것을 배우고 훈련했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아동기부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 단,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의 화면이 발광방식이기 때문에 유년기와 초등 저학년 시기에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것은 눈에 좋지 않아 시간 관리를 하는 것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Q. 학교 현장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까?학교 교육에서의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7~8년 전 중요한 논쟁이 있었다. 그 논쟁은 ‘디지털 리터러시를 교과목으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디지털 리터러시가 모든 교과에 접목되도록 교육방식으로 만들 것인가?’였다. 정보기술 과목과 같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별도의 과목으로 만들지, 아니면 모든 교과목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할지에 대한 논의였다.
디지털 사용 능력을 키운다는 면에서는 전자의 방식이 빠른 효과를 거둘 수 있겠지만, ‘디지털 시대에 갖춰야 할 역량’을 키운다는 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았다. 이후 결론은 전자로 났고, 현재는 교과별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접목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로 작년과 올해에 걸쳐 교육부와 KERIS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우리 협회 연구진들이 해당 연구를 맡아 진행했고, 초중등 여러 교과에 걸쳐 154차시의 수업자료와 교수 학습지도안, 활동지를 만들어서 교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디지털의 기본 개념 이해와 ▲하드웨어 ▲네트워크 ▲클라우드 이용 방법 ▲파일 저장 방법 ▲디지털 에티켓 등 모든 교과에 해당하는 공통 사항이기 때문에 이런 교육은 교과 외에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Q.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있어 교육자의 역량은 무엇인가?당연한 소리지만, 디지털 리터러시가 높아야 한다. 과학자가 아니어도 과학을 가르칠 수 있고, 작가가 아니어도 국어를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리터러시가 높지 않은 사람은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다. 수학, 과학, 국어와 같은 기초 과목이 아니고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응용 과목이고 실제 삶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이기 때문이다.
동영상을 예를 들어보자.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 동영상을 만들어 본 적이 있는 사람과 경험 없이 지식만 지닌 사람이 가르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자는 책과 이론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배운 사람이 아니라, 실제 자신의 삶에 디지털 리터러시를 적용하고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교육자가 모든 지식과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소프트웨어나 미디어, 디지털 도구의 사용법은 교육자보다 아이들이 더 잘 알고 더 빠르게 배우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서 교육자의 중요한 역할은 활용법을 가르치고, 올바른 활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더불어 디지털 트렌드, 디지털의 순기능과 역기능, 디지털 윤리와 에티켓, 디지털 데이터의 분석 방법 등 ‘주제’와 관련된 부분을 가르치는 것이다.
Q. 부모나 보호자는 자녀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디지털 리터러시는 부모를 포함한 세상 모든 어른이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 특히 일상에서 디지털을 사용하는 매 순간이 교육의 기회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주로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솔선수범이다. 아이들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부모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따라서 부모의 말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닮아갈 수밖에 없다. 부모가 eBook으로 좋은 책을 읽고, 거실에서 유튜브의 좋은 콘텐츠를 보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한다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운다.
두 번째는 가족이 유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시청하면 된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듯, 거실 TV를 통해 유튜브 콘텐츠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토의, 토론할 거리가 있는 콘텐츠를 보며 아이들의 생각을 물어보고 부모의 의견도 이야기 나누는 거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디지털 콘텐츠가 유용하구나’라는 생각하게 된다. 더불어 토의, 토론하는 법도 배우고, 부모의 가치관을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건강한 눈도 키울 수 있다.
세 번째는 가족이 함께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는 거다. 쉽게는 가족용 단톡방을 만든다거나, 커뮤니티 앱을 이용해 가족만의 디지털 공간을 만들고, 가족의 일정이나 여행 기록 등 가족의 역사를 아카이빙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소통 공간이 생기면 바빠서 못하고 지나간 이야기들도 나눌 수 있고 사춘기의 청소년들도 디지털이 더 익숙하므로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은 더 쉽게 털어놓을 수 있다. 또, 가족 웹사이트, 가족 홍보영상, 가족 비전 보드 등을 제작하거나 가족 간에 응원 메시지도 보내며 서로 위안이 되도록 디지털을 활용할 수 있으니 이러한 가족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은 디지털 리터러시도 키우면서 가족 간에 관계도 더욱 돈독하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수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는 결코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다. 디지털을 이용하면 좋을 만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고, 자녀들과 같이한다면 그런 모든 행동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Q. 디지털 리터러시를 교육을 위한 자원이나 도구를 추천하자면?
궁금한 것을 포털에서 검색하듯 ▲네이버 데이터랩이나 구글 트렌드처럼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통해 트렌드 분석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 ▲중요한 문자를 보내거나 문서를 제작할 때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하는 것 ▲정보를 접할 때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 ▲스냅시드(Snapseed) 등 사진 편집 앱을 활용하는 것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와 같이 무료 디자인 편집 도구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해 보는 것 ▲블로(VLLO)와 같이 영상 제작 도구를 활용하여 영상 편집을 해보는 것 등 일상생활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수시로 활용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Q.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교육 자료와 교재를 개발하거나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자료나 교재를 선택할 때는 ‘왜(Why)’에 대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다. 디지털 리터러시가 ‘디지털 시대에 갖춰야 할 역량’이라는 점에서 왜(Why)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디지털 리터러시를 ‘디지털 사용 능력’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자료들 역시 왜(Why) 보다는 ‘무엇(What)’을 ‘어떻게(How)’ 하는지에 치중된 경향을 보인다. 특히 어떤 도구를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자세하게 다루지만, 왜 그런 도구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는 자세히 언급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더불어 디지털을 활용할 때 갖춰야 할 철학과 인문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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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달 유튜브와 ‘잠시만요’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사이버불링’은 단지 개인들 간의 인간적인 문제가 아니라, 집단적인 모욕과 인권 차별 등의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 유튜브와 함께한 ‘잠시만요 캠페인’은 사이버불링과 혐오 표현 등을 예방하고 줄여나가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Q. 사이버불링이란 단어가 다소 생소하다.
사이버불링이라고 하면 욕설과 같이 자극적이고 강한 언어 표현을 먼저 떠올리지만, 우리가 모르고 사용하는 표현 중에는 사이버불링이 될 수 있는 표현이 많다. 예를 들어 ▲맘충 ▲극혐 ▲애자 ▲성괴 등은 단어를 보기만 해도 사이버불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여사 ▲여자가 무슨 축구야 ▲B형이세요? 같은 표현에는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사이버불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집사람 ▲외가 ▲벙어리장갑 ▲명문대 ▲처녀작 ▲살색과 같은 표현들도 오랫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지만, 사실 의미상 문제가 있는 표현들이다. 이런 표현을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면 비정상적인 표현들이 정상으로 느껴지는 ‘비정상의 정상화’가 발생한다.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사이버불링과 혐오 표현을 하는 사람은 1~5%의 소수다. 최근 디지털 미디어에 의해 더 도드라져 보이고, 확산될 뿐이지 소수는 역사적으로 늘 존재해왔다. 그동안 우리는 소수의 1~5%의 사람들의 문제에 집중해 사이버불링 예방과 대응의 노력을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별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이다. 어차피 1~5%의 소수는 어떠한 노력을 해도 멈추지 않을 사람들이다. 중요한 건 ▲자신도 모르게 사이버불링을 하는 사람 ▲비정상이 정상화되어 버려 무의식중에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 ▲선입견과 편견에 의해 무의식중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다수의 사람이다.
Q. ‘잠시만요’ 캠페인 프로그램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우선 학교에서는 교과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년과 교과목을 연계한 수업자료, 교사용 지도서, 활동지를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학년, 교과에 맞춰 이를 활용하면 된다. 가정에서는 학부모가 교사용 지도서를 보고 이러한 주제로 자녀와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성인은 영상과 함께 교사용 지도서를 보는 것만으로도 제작 의도를 파악할 수 있고,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을 알 수 있다.
영상만 시청해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긴 하였으나, 짧은 영상에 모든 의미를 담을 수 없어 별도의 수업자료와 지도안을 구성했다. 지도안은 교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영상만으로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자료이기도 하니 영상 시청과 더불어 지도안을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한편,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현재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에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지난 2016년 구글의 지원으로 설립된 세계 최초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기관이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및 연구, 공공 캠페인 및 국제 교류 사업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것에서 청소년, 대학생의 역량 향상에 이르기까지 여러 대상에게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장애인, 시니어,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위한 디지털 포용 사업도 힘쓰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인터뷰)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 미래 사회는 단순히 디지털을 잘 다루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 디지털 교육을 시작하는 최적의 시기는 ‘초등학교 3~4학년’
- 최근 ‘사이버불링’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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