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시상식 개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10.18 14:42
  • 교육부 제공.
    ▲ 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3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시상식을 오는 19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2023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지난해 165개 팀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전국 372개 팀이 참가했으며,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에서 17개 시도교육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을 거친 후 최종 6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그동안 우수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청년 자립, 환경, 도로 안전 등과 같은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실현한 창업가를 배출하는 등 창업가정신 확산과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과정을 개편해 결선에 진출한 우수 동아리 심사 외에도 창업가 강연, 진로 이야기 마당, 미래사회(스마트시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행사는 창업체험교육 유튜브 채널(YEEP TV)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진로 이야기 마당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며,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정하웅 교수(카이스트)와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부사장(바이브컴퍼니)이 미래 신기술과 창의적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학생들과 생각을 나눈다.

    창업가 강연에서는 광센서를 활용하여 개인 충치 측정 기계를 개발한 학생 창업 유망 팀 300 출신의 손호정 ‘스마투스코리아’ 대표가 청소년들에게 창업을 꿈꾸고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도시(스마트시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과 대학생 창업팀 및 지역 창업 체험 센터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였으며, ‘대상 수상팀은 누구?’, ‘미래 창업가 인증사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 행사도 실시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으로 도전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배워 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창업 체험 및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