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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면접에서는 빈번하게 출제되는 질의와 관련된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발 빠르게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면접 연습과 더불어 실제 면접고사의 질의와 관련된 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정리하는 일은 필수다.
면접에 대해 정확한 답은 없다. 질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자기소개 하기
면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질문은 수험생 자신에 대한 물음일 것이다. 수험생의 기본 소양을 묻는 경우는 대부분 수험생 자신을 소개하라는 질문이 나오게 마련이다.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는 자신의 신상이나 성격의 장단점, 경력, 이력, 가족 관계, 주변 환경 등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설명해야 한다. 또한, 자기소개 준비 시에는 적당히 전공과 관련해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기소개를 미리 작성해 훈련하는 것도 좋다. 대학별로 자기소개를 길게 하는 경우도 있고, 학과에 따라서는 외국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 지원 대학에 대한 정보가 중요
수험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이념, 연혁, 특성 등을 조사해 인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노력은 면접고사뿐만 아니라, 수험생 자신이 대학을 선택할 때에도 도움을 준다. 수험생이 대학에 대한 정보를 많이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대학에 대한 준비가 돼 있고, 또 열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 자신이 선택한 학부(학과)의 특성을 참고
수험생이 지원할 학부(학과)의 특성, 교과 과정, 취업 및 진로 현황 등의 학과 정보를 수집해 두는 것은 필수다. 정보를 토대로 수험생의 특성(능력, 성격, 흥미, 가치관, 신체적 조건) 등에 적합한 것인지를 고려해 보면 전공 분야를 선택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전공과목에 대한 지식이 중요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세부 학문에 대한 정보와 지식 습득은 필수다. 전공 영역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기본 개념들을 수집하고 정리해 두는 것이 옳다. 이는 전공 교과 적성을 묻는 질문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 시사 상식에 관한 정보도 중요
수험생들이 종종 놓치는 것이 전공과 관련된 사회 시사 상식이다. 면접고사에서 시사 상식을 묻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신문이나 잡지, 전자기기 등을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특히 지원 대학이나 학과와 관련된 시사 뉴스는 빠짐없이 스크랩해 두는 것이 좋다.
◇ 언론매체를 활용한 습관도 중요
신문을 읽는 습관은 수험생에겐 힘든 일이다. 언론매체의 활용에는 인터넷이나 여러 매체가 있으니 굳이 신문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편안하게 혼자서 정리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그에 따른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등 준비성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문과 인터넷 경우 사설(社說)을 읽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다. 더 나아가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칼럼을 접하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무작정 그 내용을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읽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자신의 견해나 입장이 타당해지고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수시 면접을 위한 여섯 가지 중요 포인트를 짚어봤다. 필자가 수시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논구술면접의 중요성을 여러 번 어필했고, 수험생 스스로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정리할 수 있는 논리성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면접은 그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다. 쉽게 생각하자. 갑과 을의 입장에서 갑이 물어보면 을이 대답하는 구조다. 지금 이 글을 보는 수험생이 지금도 떨리고 긴장된다면, 딱 한 마디 던져주고 싶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면접이고, 자신감을 가져라.” 그게 당신의 선택이다.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2024 수시 면접 실전 마무리 체크
- 대입 수시 면접, 실전처럼 연습하는 습관이 중요
- 매사에 신중보다는 즉흥적인 말투 연습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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