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중·고등학교 전용 AI 수학 코스웨어 ‘풀리수학’ 출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9.26 10:11

- 15만 개 이상의 문항과 5억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 기반

  • 프리윌린 제공.
    ▲ 프리윌린 제공.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프리윌린이 AI 디지털 수학 문제집 ‘풀리수학(Pulley)’의 학교 전용 솔루션을 출시한다.

    풀리수학은 15만 개 이상의 문항과 5억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학생별 취약점을 파악하고, 성적 향상을 위한 맞춤 유사 문제 및 오답 관리를 지원한다. 올해 9월 기준, 풀리수학의 누적 학생 수는 7.5만 명 이상이다. 

    최근 풀리수학은 학교 전용 솔루션으로 리뉴얼하면서 지역 간, 학생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국 모든 학교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학생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생용 앱 ▲선생님용 웹으로 선보였다. 

    학생용 앱은 개념, 인터넷강의, 문제집을 한 화면에 구성했다. 특히 실력 향상을 위한 유형 학습을 위해 300권의 문제집과 유사 문제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스터디 플래너와 자동 오답 노트를 비롯해 학습 내용에 대한 단원, 학습량, 난이도별 개인 맞춤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선생님용 웹에서는 반 전체의 진도 관리와 반별로 푼 문제 수, 학습 시간, 정답률, 취약 단원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 개별 맞춤 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학생에게 맞는 학습지를 제작해 해당 학생 앱에 푸시를 보내 소통과 학습 독려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학교 전용 풀리수학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콘텐츠와 가장 스마트한 방법으로 공교육 혁신을 이루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풀리수학은 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도 학생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AI 튜터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향후 고등학교 수학 학습 서비스를 넘어 더 다양한 기관과 사업에 AI를 통한 학습 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