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위버스마인드·스터디맥스와 외국어 교육 혁신 MOU 체결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9.22 09:51

- 생성형 AI 활용한 다양한 학습 서비스 개발 예정
- “AI와 기술의 힘으로 편리하고 스마트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

  • 위버스마인드 제공.
    ▲ 위버스마인드 제공.

    네이버가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와 ‘스피킹맥스’ 운영사 스터디맥스와 외국어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버스마인드와 스터디맥스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등을 활용해 ▲AI 튜터 기술 활용 ▲AI 통번역 기술 활용 ▲영어 외 다양한 한국어, 일본어 교육 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포괄적 업무 협력에 나선다.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각 회사는 챗GPT가 불러온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해 각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을 결합하고, 관련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출시하기로 약속했다.

    먼저 AI 튜터는 하이퍼클로바X의 초고성능 AI 기술을 활용해 어학 실력 수준을 세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와 일본어에서 챗GPT보다 6천5백 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학습해 그 성능이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동시통역기 디바이스 협력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위버스마인드는 6년 연속 통번역 앱 부문 1위를 유지하고 해외에서도 월 1천만 명 이상 유저들이 활용 중이다. 파파고는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1천만 명을 돌파한 국내 대표 AI 통번역 서비스다. 향후에는 이를 토대로 스터디맥스가 새롭게 개발 중인 동시통역기기에 파파고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클로바 AI 콜센터’ 등 텔레마케팅 관련해 네이버가 개발한 기술 등을 위버스마인드의 마케팅 효율성 강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위버스마인드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 공유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성능 고도화를 기하며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해 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위버스마인드의 ‘폴인뮤직’ 등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네이버의 플랫폼 역량과 결합하며 펀듀케이션 콘텐츠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위버스마인드, 스터디맥스가 갖춘 서비스 노하우와 연계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한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