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텝스(TEPS)경시대회·교수법경연대회, 개최… 4일 예선 시작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edu@chosun.com
기사입력 2023.09.06 09:38

- 영어교사·강사 위한 교수법 대회 공동 개최
- 오는 10월 중·고교생을 위한 IM-TEPS(중급텝스) 론칭 예정

  • ▲ 제3회 텝스(TEPS)경시대회 포스터와 텝스(TEPS)영어교수법경연대회 포스터. / 에듀팡, 리얼티칭 제공
    ▲ ▲ 제3회 텝스(TEPS)경시대회 포스터와 텝스(TEPS)영어교수법경연대회 포스터. / 에듀팡, 리얼티칭 제공

    ‘제3회 텝스(TEPS)경시대회’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교육 플랫폼 에듀팡에 따르면, 제3회 텝스(TEPS)경시대회는 지난 4일 예선을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총 3회차의 예선 시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3회차 중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예선 응시 성적을 기반으로 본선 참가 기회가 부여되며, 2024년 1월 13일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텝스(TEPS)영어교수법경연대회’가 공동으로 개최된다. 텝스(TEPS)영어교수법경연대회는 영어교사와 강사의 강의 역량 신장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공동 개최를 통해 텝스(TEPS)를 통한 영어교육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교육콘텐츠 플랫폼 ‘리얼티칭’이 주관해 대회를 기획, 운영한다. 리얼티칭은 국내 최대 온라인 테솔(TESOL)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텝스(TEPS)전문교육인연수프로그램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 바 있다.

    텝스(TEPS)영어교수법경연대회는 국내 초·중·고 영어교사와 영어학원 강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 제공하는 텝스(TEPS) 문항을 활용해 교수법을 시연해야 한다.

    이번 제3회 텝스(TEPS)경시대회와 텝스(TEPS)영어교수법경연대회는 초·중·고·대학생 학습자에게 영어학습능력을 부여하고, 영어교사와 강사들의 영어 교수 역량 함양에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텝스(TEPS)경시대회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발한 영어능력평가 시험이다. 교육부 공인 민간자격 영어능력검정 시험으로,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성황리에 추진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으며 약 3년간 대회가 중단됐던 바 있다. 그간 텝스(TEPS)는 급변하는 영어교육 환경에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고취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명현 리얼티칭 대표는 “텝스(TEPS)는 우리나라 토종영어시험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국내 영어교사와 강사들이 자신의 영어교수법 역량을 발휘, 우리나라 영어교육에 견실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텝스(TEPS)경시대회 홈페이지와 대회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 대회는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서울대학교 텝스(TEPS)관리위원회는 물론, 다양한 교육기업과 교육기관과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추진 중이다. 양 대회는 67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의 운영사 NHN에듀에서 공식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