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11일 시작… ‘공통 원서’ 미리 준비해야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3.09.05 15:40
  •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이 11일부터 15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
    ▲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이 11일부터 15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1일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5일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이 11일부터 15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이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전문대학의 경우 1차 모집은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원서접수 대행사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에 가입하고 미리 공통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공통 원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 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고,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다.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고, 공통 원서 항목 확인·수정을 거쳐 대학별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해 저장한 뒤 입학전형료를 결제하면 된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공통 원서를 준비해 달라”고 안내했다.

    수험생들은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어디가’에서는 전년도 입시 결과와 성적 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진단해 보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교협 대입 상담센터에서는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372명의 대입 상담 교사단이 15일까지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집중 상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