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해 초등학교에 ‘행복 꾸러미’ 전달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3.07.25 11:11
  • 김지철 교육감이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양과 공주 지역 초등학교에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충남교육청 제공.
    ▲ 김지철 교육감이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양과 공주 지역 초등학교에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충남교육청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이 수해 지역 학교에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이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양과 공주 지역 초등학교 4곳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 꾸러미는 양말, 멸균우유, 간식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1~2학년 방과 후·돌봄 참여학생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방학 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청양 청남초 △공주중동초 △공주교동초 △공주 이인초 총 4개교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청양 청남초, 공주중동초에는 김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교사를 격려하고, 행복 꾸러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 또는 택배를 통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받은 학생은 총 96명이다.

    김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주변 마을과 학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여름방학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수해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