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3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3.07.18 14:45
  • 2023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가 무료로 진행된다./교육부 제공.
    ▲ 2023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가 무료로 진행된다./교육부 제공.
    2023년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디지털새싹 캠프’가 시작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2023년도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대학·공공·민간 기관의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 등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국 48개 기관에서 77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겨울방학에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새싹 캠프는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25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에 교육부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부터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기초 체험중심 활동은 물론,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주제별 기초·심화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된다.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 등 최신 기술과 디지털 사회 쟁점(이슈)을 반영한 주제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 △자기 주도성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우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학교(교사)는 오는 24일부터 디지털새싹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학생은 무료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새싹 캠프와 늘봄학교를 연계해 여름방학 중에도 디지털 체험 교육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