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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청주 운호중·고등학교를 방문한다.청주 운호중·고등학교는 얼마 전 집중호우로 인해 운동장, 별관교사, 기숙사, 씨름연습장 등이 침수됐다.무심천 인근에 위치한 운호고등학교는 학교 운동장이 물에 잠겼다. 본관 1층까지 잠긴 물이 흘러들면서 일부 교실에도 침수가 발생했다. 지난 2017년 폭우 당시에도 비슷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6년 만에 또다시 운동장 전체가 잠겼다.운호중학교 또한 운동장은 물론, 건물 지하 전기실까지 물이 흘러들며 큰 피해를 입었다.교육부는 현장에 방문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복구를 당부하고, 피해시설 복구와 관련해 교육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도 호우 예보가 있는 만큼, 교육청 등에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복구와 시설물 점검을 부탁드리고, 향후 취약시설에 적극적인 방재 시설을 설치하는 등 예상치 못한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교육부에서도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지원 등 필요한 행·재정적 조치를 통해 재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글=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조선에듀
교육부 집중호우 피해학교 복구 지원… 청주 운호중·고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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