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4 대입 수시 대비 설명회·특별진학상담 진행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3.07.12 14:20
  • 서울시교육청 제공.
    ▲ 서울시교육청 제공.
    오는 9월 2024학년도 수시 모집을 앞두고, 서울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고3 수험생과 학부모가 2024 대입 수시모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및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하며,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3 대입 수시결과 분석 및 2024 대입 맞춤형 전략 △학생부종합전형 이해와 대비 △교과 및 논술전형의 이해와 대비 등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가 알아야 할 최신의 핵심 정보를 담아 총 3개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사용 대입 동영상 8종을 추가로 개발해 의약학계열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전형, 기회균형 전형,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지도 전략 등 서울 모든 학생을 위한 진학지도전략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서울 교육 쌤TV’ 에 공개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지역 수험생 1,980명을 대상으로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서울 각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광운대(노원구) △건국대(광진구) △명지대(서대문구)에 각각 마련한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1:1로 만나 희망 대학 및 학과 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험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의약학,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평등한 출발’을 지향하는 서울 교육의 방향에 따라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서울지역 기회균형전형의 지원 자격을 지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대입 설명회와 특별진학상담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며, 서울시교육청에서 각 고교에 개발・보급한 진학상담 프로그램인 교사용 쎈(Sen)진학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연구정보원은 ‘쎈 진학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자료집을 개발해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집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수험생 및 학부모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2024 대입 수시모집을 위한 질 높은 진학지도 사업으로 고3 수험생 및 학부모의 대입 준비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질 높은 서울 공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든 수시상담 사전예약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상담 예약 사이트에서 진행하며, 접수 순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