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23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꿈 장학생 2000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학생의 꿈과 진로 계회그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이번 2023 꿈 장학금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총 4849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200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 졸업 시까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학업장려금을 지급받는다. 학업장려금은 △중학생 25만 원 △고등학생 35만 원 △대학생 45만 원이며, 카드 적립금 형식으로 매달 지급받게 된다.

장학금과 더불어 멘토링, 진로역량 개발 컨설팅, 심리안정 상담 등의 다양한 교육·심리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이 국가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향해 선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