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3일 개통 직후 접속지연·정보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했던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4세대 나이스의 안정화를 위해 개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개통상황실에서는 전국 19개 나이스 운영센터의 시스템 운영 상태와 학교 현장의 이용 상황을 실시간 점검한다.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여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에는 경기도교육청 약 800명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청의 일반직 정기인사가 정상적으로 처리됐다.

2일에는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통합에 따라 군위군 관내 13개 학교, 학생 약 1000명, 교직원 약 300명의 자료가 대구교육청 나이스에 이전됐다.

사용자 불만 사항으로 많이 제기되어 온 ‘강제 로그아웃 현상’은 웹서버 패치(Webserver Patch)를 적용해 보완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문항정보표 출력 오류 수정 이후 기말고사가 종료된 학교는 ‘문항정보표’와 ‘학생답정오표’를 출력할 수 있으며, 3일부터 수행평가성적일람표도 출력할 수 있다

교육부는 “7월에도 나이스 개통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시스템 전반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하여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