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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명절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 체험 전시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단오를 맞아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고양어린이박물관 ‘우리놀이터 고양’에서 이번달 20일부터 총 6일간 진행된다.‘우리놀이터’는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생활문화 거점 공간이다. 현재 ▲고양어린이박물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 ▲경주엑스포대공원 ▲서울시 국립민속박물관 ▲전주시 우리놀이터 마루달 등 전국 총 6곳에 위치하며, 전통문화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시시때때 세시풍속’ 행사는 공진원 ‘세시풍속 맥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무뎌져 가지만 사라지지 않는, 24절기로부터 시작되는 아름다운 풍습들’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올해는 단오와 추분을 주제로 봄, 가을 시기에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매일매일 세시풍속’ 도서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전시 △단오 관련 상시 체험 이벤트 △주말 특별 프로그램인 계절 공예로 구성됐다.△호랑이 그림에 쑥으로 꾸며 족자를 만드는 ‘쑥호랑이 만들기‘ △복(福)자 모양의 나무 막대를 색칠할 수 있는 ‘토퍼에 복 새기기’ △윷을 세 번 던져 하루의 운세를 점칠 수 있는 ‘윷점 하루 운세 보기’ 등 살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또한, 주말에는 특별 프로그램 ‘바람을 담아 부치는 부채’ 코너가 진행된다. 닥나무로 한지를 만드는 이종국 장인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한지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공진원 관계자는 “단오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전을 기획했다”며 “세시풍속과 관련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우리 전통생활 문화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문체부와 공진원은 앞으로도 ‘우리놀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전통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접근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우리놀이터 상설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edu@chosun.com) #조선에듀
공진원, 문체부와 함께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체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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