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개 대학 연계 ‘중장년 커리어 점프업’ 진행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6.19 10:43
  • 서울시민대학이 서울 주요 대학 6곳과 연계해 ‘중장년 커리어 점프업’을 운영한다.

    ‘중장년 커리어 점프업’은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생애전환기에 놓인 4050세대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분야와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 분야로 구성된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대(그린미래 산업) ▲서울시립대(빅데이터 분석) ▲동국대(드론 및 뉴미디어) ▲성신여대(공예공방 창업) ▲동덕여대(세무 및 금융자산 관리) ▲명지대(부동산 및 디지털 마케팅) 등 6개 대학에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서울시장과 대학 명의 수료증이 제공된다. 또한, 동덕여대와 명지대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일종의 전문 자격 증명인 ‘나노디그리(Nano-Degree)’를 발급하며, 해당 대학·대학원에 입학 또는 편입 시 과정별 2학점을 선수학점으로 인정한다.

    교육과정에는 중장년 서울시민 및 서울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인생의 전환기를 준비하는 중장년 학습자들이 대학이 진행하는 질 높은 전문교육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더불어 학점 취득의 경로까지 마련된 만큼 중장년 시민들의 희망찬 미래 설계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