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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3학년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대학과 대학연합체 8곳을 선정했다.‘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은 정부가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해 반도체 교육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고 올해 새롭게 신설한 사업이다.수도권 3개교와 비수도권 5개교를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 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뉘어 선정을 진행했다.이달 22일까지 이의제기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대학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4년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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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단독형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학교당 45억원을 지원받는다. 명지대-호서대가 동반성장형에 뽑혀 총 70억원을 지원받는다.비수도권에서는 경북대와 고려대(세종), 부산대가 단독형에 선정돼 각 70억원을, 전북대-전남대 연합과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 연합이 동반성장형에 선정돼 85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교육부는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를 운영하고,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들이 산업계와 인력수요·산업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다양한 규제혁신 노력이 이번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대학에서는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연합체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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