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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엠이 단양 다누리도서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지도교사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특히 이번 강좌 수강생 중 총 18명의 교육생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민간자격증인 ‘독서활동매니지먼트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에 성공했다.앞서 3월 단양 다누리도서관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공간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책읽기와 글쓰기 지도능력과 소양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 △독서교육과 글쓰기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에 대한 실무교육을 통한 취업과 창업 연계 △도서관과 방과후 학교 등에서 체계적인 독서이력관리와 독서활동 프로그램 진행자 양성 △교육 참여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독서 동아리를 교육 수료 후 조직해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리딩엠의 강의는 그동안 서울의 국공립 도서관이나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해왔다. 이번 단양 다누리도서관 강좌는 리딩엠이 처음으로 지방에서 진행한 수업이다. 강좌는 총 20강으로, 매주 1회 2.5시간 진행으로 실기가 70%, 이론이 30%로 구성됐다. 주된 교육내용은 ▲글쓰기 실습과 첨삭지도 ▲도서2권을 활용한 독서활동방법론 ▲신문칼럼활용 지도법 ▲ 감상문과 비문학글쓰기 ▲CEDA식 토론실습 등으로 구성됐다.탄탄한 이론뿐 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도역량을 갖춰 교육현장에서 양질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양성과정은 모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고 수십명의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매우 컸다.교육에 참가한 허기숙 씨는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글로 쓸 수 있도록 이끈 수업이 좋았고, 2권의 수업도서 선정, 칼럼수업, 토론수업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이 쓴 글을 모아 졸업작품집을 만든 것은 미처 기대하지 않았던 거라 모두가 행복해했던 강좌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황종일 리딩엠 대표는 “다누리 도서관의 적극적 강좌개설과 30대~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독서활동과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익혀 활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상호작용해 낳은 결과가 아닐까 여겨진다”면서 “자가용으로 2시간 가량 걸리는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황 대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요 교육특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프로그램 진행방법론 등 노하우을 교육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중고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독서활동과 글쓰기 지도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흥미와 지적호기심을 불어넣고, 학습과 생활측면에서 자기주도능력, 문제해결능력, 창의력을 갖추도록 지도할 수 있는 교육자 양성이 앞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리딩엠 강좌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본 강좌를 수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글쓰기 방법을 알고 싶어서 50.0%’가 꼽혔다. 뒤이어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가 27.8%, 자녀에게 독서논술을 지도하기 위해서가 11.1%‘로 나타났다.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edu@chosun.com) #조선에듀
리딩엠 단양 다누리도서관 교육생 ‘독서활동매니지먼트 지도사 2급’ 합격
- 교육신청자 20명중 18명 자격검정시험 합격
- 23년 3월부터 시작한 과정 5월 31일 자격증 교부까지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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