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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모의평가에서 제일 어렵게 출제되는 영역 중 하나다. 수학은 등급의 차이가 크고 실력의 범위가 넓은 것도 사실이지만, 시험 범위를 모르고 공부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나의 문제를 푸는 속도 조절을 통한 시간적 여유가 중요하다. 또한 전년 대비 문제를 반복해서 학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험 범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기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의 시험 범위는 전체적으로 광범위하게 출제된다고 봐야 한다. 문‧이과 공통으로 출제되면서 이과 학생이 더 유리한 성적을 받는 것이 당연한 논리일 수 있으나, 여전히 이과의 범위로 보는 것이 맞다. 그래서 모든 수험생이 6월 모의평가 시험 범위까지의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끝내야 9월 모평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모든 개념과 정리, 공식을 암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말로 직접 설명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이 필요하다.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내용 정리를 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3개년 기출 문제의 유형을 반복해서 익히기수능뿐만 아니라 모의평가에서도 기출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1994학년도 첫 수능 이후부터 수학 영역의 문항 유형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최신 경향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근 3년간의 수능 기출 문제를 충분히 익혀 두는 것이 좋다.6월 모의평가를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시간적 여유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반복 학습에 충실 하자. 특히 기존에 출제됐던 문항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유사한 문항들을 충분히 다루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이 높이는 게 중요하다.◇ EBS 수능 교재는 완전하게 풀어 보기올해 모의평가도 EBS 수능 교재에서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학생들은 EBS 수능 교재를 풀어 보고, 이미 풀어 본 학생들은 오답 문항을 다시 점검하면서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문항들이 그대로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와 풀이 과정을 암기하는 식의 학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핵심 내용과 문제 해결 전략을 이해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또한 해설집을 참고해 다른 풀이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면서 학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는 출제 의도를 추측해 보면서 어떻게 문제를 변형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된다. 문항이 변형돼 출제됐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답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 고난도 문항에 집중하기수학 영역은 수능보다 모의평가가 더 쉽게 출제되는 추세다. 그러나 학생들의 성적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은 반드시 출제되고 있다. 수학 영역에서의 고난도 문항은 여러 단원의 내용이 복합적으로 포함돼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묻는 문항이 많다. 결론적으로 신유형 문항을 비롯한 고난도 문항에 꾸준히 도전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오답 노트를 활용해 자신이 부족한 단원과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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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추민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 #조선에듀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학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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