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초·중등 학생과 청소년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와 경험 확대를 위해 15일부터 ‘제5회 한국코드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코드페어’는 청소년 SW 역량 강화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대회, 교육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코드페어’는 생활 및 환경문제 등 사회현안을 해결하거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SW 작품을 연구·개발하는 ▲SW공모전,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팀과 협력하여 단시간에 SW작품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대회인 ▲해커톤, SW교육 및 수요조사 기반의 데이터 분석, 코딩 등 화상교육을 실시하는 ▲온라인 SW공부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SW공모전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생활 및 환경문제 등 사회 현안을 해결하거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순수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및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등을 활용한 SW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서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 210개 팀(초·중·고 각 7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온라인으로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75개 팀(초·중·고 각 25개 팀)은 10월에 개최하는 결선 심사에 진출한다. 결선 심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팀에는 내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커톤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7월 14일에서 8월 16일까지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특정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SW작품을 기획 및 구현하는 과정으로 ‘문제 풀이 능력, 구현 능력, 팀원 간 협업 능력’을 평가한다.

해커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6월 15일에 공개되는 주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SW공부방은 청소년 SW교육을 위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초급·중급·고급 수준별 맞춤형 강의가 개설될 예정이며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제공한다.

기초 SW교육 콘텐츠는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초급·중급·고급 과정 실시간 비대면 교육의 경우 6월부터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SW공모전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 △과기정통부장관상(지도교사상 포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등이 주어진다. 해커톤 성적 우수자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등이 시상된다. 

온라인 SW공부방을 신청하는 수강생은 과목별 80% 이상 강의를 수강하면 교육 이수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한국코드페어 참가 접수와 자세한 안내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