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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과후학교학회(회장 양애경)는 지난 4월 29일 안산시(시장 이민근)와 안산시청소년재단(대표 전희일)이 함께 ‘다양성 존중의 다문화사회 실현과 방과후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2023 한국방과후학교학회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지자체와 학회가 공동 주관해 학교 안과 학교 밖의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번 방과후학교학회 연차학술대회는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방과후학교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의 축사와 배상훈(학회 3대 회장, 전 교육부 방과후학교정책과장 역임) 성균관대학교 교무처장의 ‘방과후학교 발전과 한국방과후학교학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었다. 특히 이번 연차학술대회는 2022년 연구재단 KCI 본 학술지에 등재된 20편의 논문 중 3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했다. 우수논문 학술상 수상자는 강신천 교수(공주대학교), 조호제 박사(잠실초등학교 수석교사), 김숙이 교수(서경대학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진 세션에서는 △경기안산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운영 실태와 다문화교육 사례(백동호 안산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팀장) △지역에서의 다문화 방과 후 활동 사례(은수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실장)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와 방과후학교: 대만 사례를 중심으로(김숙이 서경대학교 교수) △다문화학생 학교상담의 사례(최원희 월촌중학교 전문상담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이어 김수동 교수(동국대)의 진행으로 열띤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안산시청소년재단 전희일 대표를 선두주자로 본 학회 총무위원장인 신기왕(울산연구원 교육위원)교수, 그리고 본 학회 감사인 김진국(전, 송호고등학교 교장) 박사가 패널토론자로 나섰고, 객석에서 자유토론과 더불어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한국방과후학교학회는 2012년 2월에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발의해 설립됐으며 2021년 10월 학술지 ‘방과후학교연구’가 KCI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한국방과후학교학회 양애경 회장(한서대학교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자치단체와 함께 방과후학교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edu@chosun.com) #조선에듀
한국방과후학교학회, 안산시와 함께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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