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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조선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5월부터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현재는 외국인이 전국에 지정된 운영기관에 출석해 교육을 받는 방식이다. 5월부터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강사가 직접 산업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바꿔 참여율과 실효성을 높인다.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을 단계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한국어 기초부터 한국 생활에 필요한 문화·제도 전반을 다룬다.교육 대상은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5사의 전문인력(E-7)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용접공·도장공·전기공 등이다. 비전문 외국인력(E-9)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할 수 있다.전문 인력 444명과 비전문 인력 78명 등 총 522명이 첫 시범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만8천417명이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했다.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edu@chosun.com) #조선에듀
법무부, ‘외국인 근로자 찾아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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