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외국인 근로자 찾아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운영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edu@chosun.com
기사입력 2023.04.26 10:53
  • 5월부터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강사가 직접 산업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바꿔 참여율과 실효성을 높인다.
    ▲ 5월부터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강사가 직접 산업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바꿔 참여율과 실효성을 높인다.
    법무부가 조선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5월부터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

    현재는 외국인이 전국에 지정된 운영기관에 출석해 교육을 받는 방식이다. 5월부터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강사가 직접 산업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바꿔 참여율과 실효성을 높인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을 단계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한국어 기초부터 한국 생활에 필요한 문화·제도 전반을 다룬다. 

    교육 대상은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5사의 전문인력(E-7)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용접공·도장공·전기공 등이다. 비전문 외국인력(E-9)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인력 444명과 비전문 인력 78명 등 총 522명이 첫 시범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만8천417명이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edu@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