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청년취업사관학교’ 30개 교육과정 732명 모집
임광림 조선에듀 기자 lkr00@chosun.com
기사입력 2023.04.05 15:23
  •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시, 상반기 ‘청년취업사관학교’ 30개 교육과정 732명 모집

    서울시 청년 구직자를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상반기 30개 교육과정에 732명을 모집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고용 부진이 고착화되는 동시에 기업들은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자리 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의 일자리 정책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과정과 비전공자(문과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T)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3~6개월이다.

    모집대상은 만 15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하고 취업의지가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교육생은 교육분야의 기초지식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밖에도 각 캠퍼스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등포캠퍼스는 소프트웨어(핀테크, 클라우드, 앱 등) 총 12개 교육과정에 262명을 모집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6월 개관 예정인 서대문 캠퍼스는 소프트웨어 분야 3개 교육과정(AI, 웹, 앱) 30명을 모집해 현업에서 근무한 전문강사가 소수정예과정으로 수업을 밀도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강서와 강동캠퍼스에서는 마케터 취업 준비과정을, 마포·동작 캠퍼스에서는 서비스 기획자에게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및 전략수립, 데이터 시각화 및 활용능력을 가르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신규 조성 예정 8개 캠퍼스를 포함, 총 15개 캠퍼스에서 90개 교육과정, 약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영등포·금천·마포·용산·강동·강서·동작 등 총 7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광진(5월말) △서대문(6월 중순) △중구(7월 말) △종로(8월 말) △성동(10월 중순) △동대문(11월 말) △성북(12월 중순) △도봉(12월 말) 등 8개 캠퍼스를 조성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기사=임광림 조선에듀 기자(lkr00@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