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은 청양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청양 탑클래스 온라인 멘토링’(이하 청양 탑클래스)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청양군 초·중·고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받고, 대학생 멘토로부터 학습 멘토링을 받아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길러 학업의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청양 탑클래스는 해당 업계 최상위권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검증받은 아이스크림 홈런(초등), 온리원(중등), 대성마이맥(고등)의 프리패스권을 제공한다. 지난 3월 2일 홈페이지를 오픈해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3월 15일부터는 학생들이 홈페이지에 가입해 희망하는 수업을 들으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향후 위 홈페이지와 인터넷 강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멘토링을 연간 2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의 경우, 학교와 전담반을 따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선발된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등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더 공부해보고 싶은 과목을 정해 집중적으로 대학생 멘토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습방법에 대한 코치와 과목별 지도도 멘토링의 일환으로 제공된다.또한, 청양 탑클래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시범 사업 ‘하크니스’도 추진하고 있다.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20개의 반으로 배정해 독서토론 수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온라인 수업과 교재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워크북과 비대면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력과 토론 수준을 기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비대면 토론 과정에서 학생들이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책의 문맥 이해하고 핵심 요약을 하는 것을 연습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독서 토론의 수준의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청양 탑클래스 프로그램은 수도권 학생에 비해 교육 기회와 접근성이 낮은 청양군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글=임광림 조선에듀 기자(lkr00@chosun.com) #조선에듀
청양군, ‘청양 탑클래스 온라인 멘토링’으로 교육도시로 거듭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