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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고등학교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서울특별시교육청이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31일 발표한다고 밝혔다.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서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한다.전기고등학교는 총 83개교로,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한다. 오는 8월28일 서울과학고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6일 특성화고 합격자 발표까지 이어진다.후기고등학교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된다. 후기고등학교는 총 235개교이며,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 선발고, 일반고는 교육감 선발고로 나뉜다.교육감 선발고인 일반고는 오는 12월6일부터 3일 간 원서를 접수하며, 내년 1월1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정 학교는 내년 2월1일 나온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전산ㆍ추첨 배정한다.학교장 선발 후기 고등학교(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2월6일부터 3일 간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외고·국제고 올해 12월22일, 자사고 내년 1월2일로 예정돼 있다.2024학년도 서울 고입전형 기본계획 전문을 비롯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와 서울고교 홍보사이트 ‘하이인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글=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조선에듀
2024학년도 서울 고입,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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