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 위탁… 인천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3.20 09:43
  •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7일 지역 중심 돌봄 공간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갖고, 지역 아동들의 돌봄 공백 지원에 나섰다. 

    앞서 동구는 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을 위탁 법인으로 선정했으며, 동구에서는 첫 번째로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동구와 동산 휴먼시아 아파트가 5년간 무상 임대를 조건으로 협약한 이후 사업비 7천만 원을 투자해 놀이공간, 사무실 등 168㎡ 규모로 조성됐으며,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1,173세대의 동산휴먼시아 아파트의 공적돌봄 제공을 위해 단지 내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기초학습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천 동구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 신준범 이사장, 인천사회복지협회 김성준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준범 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서구, 미추홀구에 이어 3번째로 동구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탁받아 기쁘다. 동구의 아동 돌봄에 더욱 힘쓸 것”이라면서 “나아가 인천의 각 구마다 1개 씩을 더 위탁받아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