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서울웹툰아카데미 공동주관, 2022 웹툰스쿨 성공적으로 마무리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2.12.06 08:09

●현역 웹툰작가·전문가에게서 배우는 ‘2022 웹툰스쿨’ 2회차 성료
●웹툰 시장 트렌드, 웹툰 생태계 환경, 스토리텔링, 연출 특강 등 진행

  • 원데이 웹툰스쿨 진행 중인 서울웹툰아카데미 공동학장 최호철 멘토. /한국만화가협회
    ▲ 원데이 웹툰스쿨 진행 중인 서울웹툰아카데미 공동학장 최호철 멘토. /한국만화가협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대표 만화가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와 웹툰전문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SWA)가 공동으로 실시한 웹툰창작체험관 ‘2022 웹툰스쿨’이 올해 2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2022 웹툰스쿨’은 원데이 웹툰스쿨을 통해 웹툰 생태계 환경, 스토리텔링, 연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원포인트컨설팅, 자신의 작품을 기획부터 완성까지 진행한 토요웹툰클래스를 실시했다. 

    원데이 웹툰스쿨에는 JQ코믹스의 대표 이종규 멘토, 최호철 멘토, 박인하 멘토가 참여했다. 이종규 멘트는 <전설의 주먹> <신사의 집> <2024> <얌전한 사이> 등의 작품을 발표하고 현재 네이버웹툰에 <포식동물> <연대급 영지설계사> 연재하고 있다. 또 최호철 멘토는 <태일이> <을지로 순환선>등의 작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박인하 멘토는 만화평론가 및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을 맡고 있다. 

    토요웹툰클래스는 장통일러스트레이션 대표이자 각종 관공서, 기업홍보 교양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장윤호 멘토가 도맡아 진행했다. 

    원데이 웹툰스쿨은 200명이 넘는 참석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토요웹툰클래스는 사전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정된 9명의 작품 디벨롭 및 완성을 목표로 하여 만족도가 높았다. 

    새로 신설된 원포인트 컨설팅 또한 사전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26명을 선정하여 개별 작품에 대한 컨설팅으로 디벨롭과 해결방안을 찾는 집중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번 2022 웹툰스쿨의 웹툰입문특강은 기존의 인력풀에 더욱 집중, <닥터프로스트> 작가이자 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인 이종범 작가의 특강까지 더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은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웹툰아카데미에 설치된 웹툰창작체험관에서 대부분 진행됐다. 멘토가 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을 만나는 등 다른 방식으로도 유연하게 이뤄졌다.

    서울웹툰아카데미는 2023학년도 신입생 3차 모집을 오는 12월 2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은 “웹툰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많은 호응 속에서 진행, 웹툰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신설된 토요웹툰클래스를 통해 웹툰의 다양한 장르를 교육해 각 분야의 전문가의 양성과 함께 원포인트 컨설팅으로 작품의 디벨롭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좋은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